메르스 창궐 현실화? 10번째 환자 발생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중국 관영 중앙 TV가 보도했다. 10번째 환자다.

중국의 보건당국은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남성에 대한 검체를 확인 결과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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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관련 보도 장면/사진 출처=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한편, 이 환자는 감염자인 아버지를 병문안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병실에 4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열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기침·호흡곤란·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이다. 대개 2~14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된다.현재 우리나라는 10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