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코리아 하주현]"열정과 균형이 삶을 건강하게 만든다"

[CEO의 건강 노트] 바이오더마코리아 하주현 대표이사 인터뷰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 오후 5시가 되자 흰색 원피스를 입은 하주현 대표이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카페 안을 둘러보더니, 앉아 있는 기자를 발견하고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균형 잡힌 몸매와 미소 가득한 얼굴만 봐도 그녀가 건강하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나이 49세
비밀
몸무게 비밀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 정상. 5년 전 호주에서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철봉 매달리기, 유연성 테스트 등을 바탕으로 건강 나이를 측정했더니 23세가 나왔음
전문의 소견 특별한 이상 없음
특징 전체적으로 몸매 균형이 고루 잡혀 있는 게 눈에 띔. 파티와 음악축제, 콘서트 등을 좋아하고 매사에 열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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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코리아 하주현 대표이사

출출해서 케이크나 빵 좀 주문하려는데 뭐 좀 드시겠어요?
저는 음료만 마실게요. 좀 허기지긴 한데 요즘 밥이나 빵 먹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 들더라고요.

밥이나 빵 생각이 안 든다니,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네요(웃음).
아무래도 율무 덕인 것 같아요. 아침마다 율무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든요. 한 4년 됐어요. 율무가루 먹기 시작하면서 탄수화물 생각이 크게 안 나더라고요. 끼니때도 밥은 조금만 먹고 반찬을 많이 먹어요. 저절로 소식(小食)하게 되고, 영양 가득한 반찬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좋죠. 출장 갈 때도 율무가루는 꼭 챙겨요.

하루 세 끼 다 소식하세요?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저녁에는 좀 힘들어요. 남편이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신선한 재료를 직접 사다 만들어주곤 하거든요. 자랑 같아서 조금 부끄럽지만, 메뉴도 맛도 여느 프렌치 레스토랑 못지않아요(웃음).

와~ 정말 부러운데요. 그런데 서양 요리는 기름기가 많고 조미료도 많이 들어가서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요.
흔히 그렇게 여기지만 가정식은 설탕이나 소금이 거의 안 들어가서 오히려 건강에 좋아요. 신선한 제철 식품을 골라 굽고, 삶고, 끓이는 정도로 요리하거든요. 조미료라고 하면 허브로 향을 내는 정도랄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 그 자체로 충분히 맛있어요.

어제는 뭘 드셨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더니 싱싱하고 큼직한 홍합이 싸게 나왔더라고요. 화이트와인과 함께 푹 삶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실컷 먹었죠. 아주 맛있었어요.

가족과 시간을 자주 보내시나요?
그럼요. 가정이 화목한 게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잖아요. 그래야 바깥일도 기분 좋게 할 수 있고요. 네 식구 사이가 좋아서 자주 뭉쳐요.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꼭 가족여행을 다니고요. 얼마 전에 딸과 <YG 콘서트>도 보고 왔죠.

운동도 하시나요?
피트니스센터에 다니기는 하는데 줌바댄스를 아주 좋아해요. 시작한 지 5년이 훨씬 넘었어요. 일주일에 1~3회, 한 시간씩 하죠.

줌바댄스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메렝게, 살사, 탱고 같은 라틴댄스와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라고 할까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소리 지르며 춤추듯 팔을 휘젓고 뛰어요. 아무 생각 없이 몸을 흔들면 땀이 쭉 나고 기분이 좋아져요. 스트레스도 사라지고요. 지쳐서 답답하던 뇌가 상쾌해져서 그런지 아이디어도 잘 떠올라요. 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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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코리아 하주현 대표이사

그래서 밝고 쾌활하신가 봐요. 지금 보니 피부도 참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화장품 회사 대표잖아요(웃음). 그래서 처음 만나면 피부부터 살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은근히 신경 쓰여요.

따로 피부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보습에 신경을 많이 써요. 수분 마스크팩을 늘 챙겨 바르죠. 수분 마스크팩을 밤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도 발라요. 수분 마스크팩을 바른 뒤 화장하면 하루 종일 건조하지 않아서 낮에 화장을 고치거나 미스트 뿌릴 필요가 없어요.

나이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잖아요. 시니어에 유용한 팁이네요.
세안도 중요해요. 보통 시니어는 비누로 세수를 하잖아요. 하지만 비누는 자극이 심해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기 쉽거든요. 피부 장벽이 깨지면 피부가 속에 머금고 있던 수분이 쉽게 날아가요. 그러니 비누 대신 저자극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게 좋죠. 피부를 자극하지 않아서 피부 장벽을 망가뜨리지 않거든요.

어쩐지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가 몇 년째 인기몰이 중이더라고요.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고 사용 즉시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니까요. 프랑스에서도 인기만점이더니 역시나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클렌징 워터에 들어 있는 세포가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 제거해주고 동시에 수분은 채워준다는 내용의 특허도 받았죠.

피부 건강에는 잠도 중요한 걸로 아는데, 잠은 잘 주무세요?
정말 잘 자요. 누워서 자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바로 잠들어요. 직원들이 신기해해요. CEO(최고경영자)면 일도 생각도 많아서 잠이 안 올 만도 한데 어떻게 잘 자느냐고요.

그러게요.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비법이랄 건 없는데 자기 전에 꼭 스트레칭을 해요. 발레의 포인 동작처럼 누워서 다리를 쭉 펴고 발끝에 힘을 준 채로 밑으로 내려요. 발가락이 앞으로 말릴 정도로요. 배근육까지 긴장이 되죠. 이후 발레의 플렉스 동작처럼 발끝을 몸 쪽으로 최대한 당겨요. 온몸 근육이 찌릿찌릿하죠.

잠도 잘 주무시고, 피부나 생활습관도 잘 관리하는 걸 보니 확실히 대표님은 건강하신 것 같아요. 직원 건강도 챙기시나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해요. 즐겁게 생활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잖아요. 그래서 오후 6시만 되면 빨리 퇴근하라고 얘기해요. 야근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야근을 지양하는 대표라니, 의외인데요.
자신만의 시간이나 가족과의 시간이 충분해야 재충전도 되고 활력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일도 더 잘 되고요. 직원들에게 늘 사생활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잘 맞추라고 얘기해요.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균형을 잘 이룰 수 있을까요?
시간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것부터 해나가고, 꼭 오늘 하지 않아도 될 일은 내일로 미룬 뒤 사생활을 즐기는 게 좋아요. 그래야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탈진하지 않고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