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때문에 '큰바위 얼굴'? 먹고 잘 때 습관이 중요

입력 2015.05.21 14:58

턱 근육 안 커지게 질긴 음식 피해야

살은 안 쪘는데 얼굴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턱' 때문일 수 있다.

턱이 발달하면 얼굴 면적도 함께 늘어난다. 턱이 커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거 먹거나 이를 앙 다물고 있는 습관이 있으면 턱 근육이 잘 발달한다.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지는 것처럼 턱 근육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가하면 근육 크기가 커진다.

여성이 턱을 감싸 쥐고 아파하고 있다.
여성이 턱을 감싸 쥐고 아파하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턱이 앞으로 튀어나와도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평소에 턱을 잘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 턱이 돌출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때는 턱이 튀어나오는 것뿐 아니라 턱관절에 통증도 생긴다.

따라서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에 큰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진 턱 근육은 생활습관을 고치면 다시 작아지기도 한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이를 앙 다무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만약 이미 턱 근육이 커진지 오래 지나서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근육이 안 줄어든다면, 보톡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턱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을 못 쓰게 만들어 크기는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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