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자신 있게 미소 지으려면 '이것' 필요

이미지
여자가 미소 짓고 있다./사진=헬스조선 DB

결혼을 앞둔 신부라면 누구든 결혼식에서 가장 아름답길 원한다. 보통은 화려한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으로 아름다워지는데 열중하지만,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드물다. 하지만, 하얀 치아부터 준비해야 결혼식에석 자신있는 미소를 띨 수 있을 뿐 아니라, 허니문 베이비를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치아 미백, 치아 건강 해치지 않고 하얗게

신부의 외모가 아무리 뛰어나도 누런 치아를 가졌다면 매력은 반감된다. 치아 색은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즉, 노란빛의 상아질이 두꺼우면 치아는 노랗게 되고 하얀색의 법랑질이 두꺼우면 치아가 하얗게 보인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태어날 때부터 누런 이를 갖는 경우는 상아질이 두꺼운 경우다. 후천적으로 치아가 누렇게 되기도 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를 오래 복용해 치아가 변색하기도 하고 음식물의 영향으로 변색하는 경우도 있다. 치아를 변색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커피, 레드 와인, 초콜릿, 김치, 녹차 등이 있다.

치아가 누렇다면, 결혼식 전에 치아 미백 관리를 하는 게 좋다. 치아 미백은 크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블리칭'과 치과에서 하는 '오피스 블리칭'으로 나뉜다. 미백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원장은 “미백을 하면 시린 현상 때문에 치아가 약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미백은 치아를 깎는 것이 아니라 색소를 분해하는 시술이어서 치아 건강에 전혀 해롭지 않다”고 말했다.

◇첫날밤, 달콤 키스 원하면 입 냄새 제거해야

신부의 입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첫날 밤, 달콤한 키스로 분위기를 내기 어려울 것. 구취의 원인은 크게 구강 내 원인과 내과적 원인이 있는데 구취의 발병비율의 70~80% 정도가 구강 내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구강 내 원인으로는 구강의 위생 불량, 충치, 치석이나 치태에 의한 잇몸질환, 타액분비감소 등이 있으며, 내과적 원인으로는 축농증,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등이 있다.

구강 내 원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경우는 청결하지 못한 구강 상태다. 또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있는 경우 섭취한 음식이 더욱 빨리 부패해 구취도 더욱 심해진다. 구강위생 불량에 의한 구취는 올바른 칫솔질로 줄일 수 있다. 칫솔질을 할 때는 혀까지 잘 닦아야 한다. 혀에 농축된 설태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있다면 이에 맞는 치과 치료가 필수다.

◇허니문 베이비 계획한다면 결혼 전 치과 치료 필수

더불어, 결혼과 동시에 허니문 베이비를 계획 중이라면 결혼 전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증가해 적은 양의 치태와 치석에도 부종, 출혈의 정도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임신성 치은염의 경우 잇몸출혈과 치아주위에 딸기 모양으로 부풀어 있는 붉은 잇몸, 치은 증식으로 인한 잇몸 비대증이 나타나는데, 구강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특히 자주 일어난다. 심하면 혈관분포가 높은 잇몸은 돌출(임신성 종양)되는데, 이때 증식된 잇몸이 치아를 둘러싸 충치 발생, 잇몸질환, 치아 위치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 구강병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 스트레스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결혼을 앞둔 여성이나 2세 계획이 있다면 임신 전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임신부는 치과 치료 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 임신 중에는 치과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투약하는 약물 선택 및 x-ray 촬영 주의, 고혈압 처치 등 세심한 배려가 전제되면 임신을 했어도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치료 시기는 태아와 산모에 비교적 영향을 덜 미치는 임신 4~6개월 사이가 가장 적합하고, 치과 치료 시 의사에게 임신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며 “임신 초기와 말기는 태아의 기관형성, 유산 가능성, 자세성 저혈압의 위험 때문에 시급한 경우가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