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수술 無나사봉합법으로 입원 기간 확 줄여

입력 2015.04.29 15:48

회전근개파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외상적 요인이 크다면 50대 이상의 중장년 층의 경우는 어깨관절의 노화로 발생한다. 실제로 한 지역연구지의 회전근개 파열 연령별 유병률 연구결과 3~40대의 경우 0%대였으나 50대 이상부터는 5% 씩 증가하여 70대의 경우 최대 25%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이런 회전근개 파열을 자주 찾아오는 어깨 근육통 정도로만 생각하고 파스나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하며 방치하곤 하는데,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할 경우 손상부위가 점점 커져 수술적 치료로도 완전한 봉합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또한 지방으로 변성된 힘줄이 점점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어깨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파열된 회전근의 봉합을 위해 사용되던 금속이나 흡수형 나사의 사용 없이 무나사봉합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통증감소 및 여러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파열된 회전근의 봉합을 위해 사용되던 금속이나 흡수형 나사의 사용 없이 무나사봉합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통증감소 및 여러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수술 후 경과에 대한 두려움, 재활의 어려움 때문에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을 들어도 수술을 고민하고 대체의학적인 치료에 매달린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40대의 경우 입원기간은 3.9일 이었으나 50대 이상의 경우는 5.4일의 입원기간을 보이며, 왜 중장년층이 이러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잘 나타나 있다.

중장년층 회전근개파열환자 다수를 차지하는 광범위 파열의 경우 관절경사용보다 절개(관혈적봉합술)를 통해서 수술을 하고 파열된 힘줄을 나사를 이용해 봉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반응 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삼각근의 손상의 발생으로 수술 후 강직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 수술 후 입원기간 뿐만 아니라 재활기간 역시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연세건우병원 문홍교 원장은 “환자의 부담이 덜하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다공식 관절내시경 수술과, 무나사봉합법, 그리고 국소마취와 복합약물 주사 투여까지 총 4가지 복합치료방식을 사용하면, 입원기간과 재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연령에 관계없이 평균 3.6일의 짧은 입원기간으로 환자만족도가 높다. 수술 시 마취를 전신이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다. 또, 극심한 통증은 복합 약물 주사 요법을 통해 해결하므로 수술 당일 및 이튿날 에도 통증으로 인해 잠 못드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파열된 회전근의 봉합을 위해 사용되던 금속이나 흡수형 나사의 사용 없이 무나사봉합법으로 염증반응이 높아지는 것을 보완해 환자의 통증감소 및 여러 합병증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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