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의 C형간염 치료제인 '다클린자', '순베프라' 병용 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먹는 C형간염 치료제로는 국내 첫 승인이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완치가 가능하지만 인터페론 주사를 48주 정도 맞으면서 리바비린을 먹어야 하는데 인터페론을 맞으면 발열이나 몸살 같은 부작용이 생긴다.
한국BMS제약 아담 존스 메디컬부 전무는 "한국의 C형간염 환자 중 70% 정도가 50세 이상인데 이 중 상당 수가 기존 치료법이 듣지 않는 환자들"이라며 "이들을 비롯해 새로 C형간염에 걸린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침투해 걸리는 감염질환으로 70~80%의 환자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며 이 중 30~40%는 간경변, 간암으로 커진다. 국내 유병률 통계는 공식적인 자료는 없고 학계에서는 약 1%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