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베드신 화제… 성 생활은 건강 활력소?

'순수의 시대' 속 강한나와 신하균의 격렬한 베드신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순수의 시대' 예고편에서 강한나와 신하균은 서로의 몸을 더듬으며 입맞춤하는 등 거침없는 베드신 연기를 선보였다. 연인의 성생활은 유교사상이 강했던 조선 시대에는 '순수하지 못한' 행위로 간주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갈수록 스스럼없는 분위기에서 이뤄지고 있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활기찬 인생을 보내는데 중요한 건강 요소다. 가능하다면 죽는 날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성생활은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심장·혈관·뼈·근육이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성관계의 운동 효과 때문이다. 성관계를 맺으면 심장, 뼈가 튼튼해지고 규칙적인 사정을 통해 전립선 건강 유지를 돕는다.

이미지
사진=CJ엔터테인먼트

그러나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 등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문제가 된다. 2013년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8%가 성생활에 심각하게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생활 장애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발기부전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도움된다.

남성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도 성욕이 유지되지만, 여성들은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여성들은 노년 성생활을 꺼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자신 뿐 아니라 남편의 성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서로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 수록 관계 시 갑자기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정력 보강제나 불량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