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 구토·졸음 외 어떤 증상 있나?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인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걸그룹 단발머리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뇌염 판정을 받은 지나가 치료 기간 동안 연예활동을 잇는 것은 무리라 판단해 단발머리 팀 해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단발머리 멤버인 지나의 뇌염 판정 소식에 많은 네티즌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뇌염은 뇌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크게 일차성 뇌염과 이차성 뇌염으로 분류된다. 일차성 뇌염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뇌나 척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이차성 뇌염은 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차 감염이 발생하고 나중에 뇌로 퍼지게 되면서 나타난다. 이차성 뇌염은 보통은 일차 감염 후 2~3주 이후에 발생한다.

대표적인 뇌염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다. 자꾸 졸음이 오거나, 혼동, 방향감각 상실, 목이 뻣뻣한 느낌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두통, 무기력함, 화를 잘 내는 등의 증상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 뇌염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뇌염은 관련 감염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결핵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뇌 농양이 함께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혈관염에 의한 뇌염은 스테로이드를 쓰기도 한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에 따라 달라지며, 임상적 치료 반응과 뇌척수액 검사 결과의 호전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뇌염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생존율과 후유증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만으로 증세가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두통이나 구토, 고열을 보이거나 이와 동반해 의식 혼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