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음식…한라봉·딸기, 그리고 쫄깃한 '이것'

2월 제철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2월 제철음식을 찾아보고 있기 때문일 것. 긴 설 연휴동안 2월 제철음식을 챙겨 먹고 더욱 건강한 새해를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 생선·과일별 2월 제철음식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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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 2월이 제철인 삼치·아귀·도미

2월에는 제철을 맞는 생선이 많다. 대표적인 2월 제철 음식인 쫄깃한 삼치는 많이 먹을수록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예방에 좋다. 삼치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삼치 한 토막에는 1700~4500㎎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오메가3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의 두뇌와 시각이나 운동신경 발달에 좋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삼치에 들어있는 칼슘은 몸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아귀도 2월이 제철이다. 아귀의 살은 수분이 많고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적다. 또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도미도 2월이 제철이다. 도미는 생선 중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도미 껍질에는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까지 챙겨 먹어야 더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과일로는 한리봉·딸기 드세요

후식으로 챙겨 먹으면 좋을 2월 제철 과일은 한라봉과 딸기다. 한라봉에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피로회복 및 감기를 예방한다. 한라봉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라봉은 껍질에도 영양분이 풍부하다. 한라봉의 겉껍질에는 '리모넨'성분이 있고, 속껍질에는 '헤스페리딘'성분이 들어 있다. '리모넨'은 진정·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헤스페리딘'은 동맥경화, 뇌졸중, 천식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딸기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선명한 빨간색을 띨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