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진단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난청을 말한다.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남녀구분 없이 30~50대에서 주로 나타난다.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을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은 귓속 달팽이관 섬모세포의 손상으로 생긴다. 그러나 섬모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돌발성 난청 환자는 대개 한 쪽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난청과 함께 이명이 나타나며 현기증과 평형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 환자는 주변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소리가 속삭이듯이 들리는 느낌을 받기 쉽다.
돌발성 난청 진단법으로는 먼저 환자에게 병의 발생과 진행 상황을 자세히 묻는 '병력청취'와 난청의 정도를 점검하는 청력검사가 있다. 청력검사에서 두 귀의 청력 차이가 30dB 이상이면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현기증이 있으면 전정기능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추가적인 돌발성 난청 진단법에는 종양 발생을 감별하기 위한 영상 검사, 혈액검사와 염증성 질환 검사 등이 있다.
돌발성 난청 환자 중 10~15%는 어지럼증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이 유발될 때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 기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과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나면 손상 정도는 더 심하고 청력 회복은 더 어렵다. 난청 발생 후 치료가 1주일만 늦어져도 청력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알려졌다.
돌발성 난청 환자는 초기부터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신경에 생긴 부종을 가라앉혀 청력 회복을 돕는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는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일 수 있으므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면서 복용량을 늘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