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결혼…건강하게 임신하려면?

고은미 결혼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6일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한다"며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결혼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5년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고은미의 결혼 소식은 많은 네티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믿기지 않지만 5월의 신부가 될 고은미의 나이는 올해 마흔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만큼 고령 임신에 대한 걱정도 있을 것이다. 35세 이상의 여성은 아이를 갖고 낳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고은미처럼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사람은 병원에서 진찰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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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bc 방송 캡처

고령 임신은 자궁근종 같은 부인병이나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 발생 확률을 높인다. 실제로 임신성 당뇨병은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에서 2배 정도 많이 나타난다. 임신성 고혈압의 발병 위험도 20대보다 2~4배 높아 태아의 발육부진, 미숙아 출산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고령 임신부의 산후 출혈 빈도는 20대 산모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며, 제왕절개를 하는 횟수도 20대 임신부보다 30대 산모가 1.5배 정도 높다.

따라서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예비 임신부는 무엇보다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만성병의 여부를 검사받는 게 중요하다. 만성질환이 있다면 질환이 잘 관리된 상태에서 임신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임신 중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비교적 낮아진다.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혈압 체크도 수시로 해야 한다. 엽산을 챙겨 먹으면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면 정기 검진을 충실히 받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