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된 국내 대학병원급 최초의 국제병원

베테랑 직원 124명이 원스톱 서비스외국인 환자 연간 3000명 진료

한양대국제병원은 외국인 진료 자체가 생소했던 2003년, 국내에 최초로 생긴 대학병원급 국제병원이다. 당시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립됐지만, 최근에는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서 해외 환자가 부쩍 늘어났다. 병원을 찾는 해외 환자의 수는 연간 3000명 가량이다.

한양대국제병원이 내세우는 강점은 ‘원스톱 서비스’다. 만약 외국인 환자가 한양대국제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질환이 발견되면, 해당 질환 전문 교수가 환자를 즉시 살피고 치료한다. 대부분의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한양대병원과 공유하기 때문에 큰 규모의 수술도 즉시 가능하다.

환자 중심 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전문 의료통역 서비스는 물론,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124명의 전문 인력이 안내와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국제병원의 진료 인력은 근무 경력이 평균 10~15년에 달하는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외국인 환자가 낯선 환경에 당황할 수 있으니 능숙한 직원들이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다.

최근에는 입원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각 나라의 가정식 식단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가정식은 제공 중이며, 몽골 등 다른 나라의 식단도 제공될 예정이다. 예약에 필요한 홈페이지는 영어·러시아어·중국어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건강검진 중에는 1:1 통역이 제공되며, 검진이나 진료가 끝나면 맞춤형 결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용 한양대국제병원 병원장은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한양대국제병원을 찾는 사람의 비율이 늘고 있다”며 “국제병원 발전을 위해 성실·신속·정확성의 세 요소를 기본으로 원스톱 서비스와 환자중심 서비스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국제병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에서 검진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으로 뽑혔다.

국제병원 진료 예약은 전화(82-2-2290-955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hyumc.com/english)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