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4월 출산 소식이 화제다. 19일 배우 이민정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으며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민정 4월 출산 소식을 전했다. 임신 27주차인 이민정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4월 출산을 12주가량 앞둔 최근 이민정이 최고급 산후조리원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산후조리원 등록까지 마친 이민정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서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즘에는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임신부들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약을 먹는 것도 조심스럽다. 따라서 이민정과 같은 임신부들은 겨울철 흔히 걸릴 수 있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노력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또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도 해야 한다.
임신부들은 골고루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임신기간에는 에너지와 영양소모가 평소보다 많아진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증가와 태아의 성장과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임신부들은 임신 중 평소보다 단백질 30%, 엽산 100%, 칼슘, 인, 철분은 각각 50% 이상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철분을 제외하고는 균형 잡힌 일반식사로도 충족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단, 다태아 임신, 흡연 산모, 입덧이 심한 경우, 식이장애가 있는 경우 등으로 영양결핍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임신부의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의 신체기능을 자극해 순산을 돕는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임신부들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한 번에 1시간을 넘지 않도록 운동하는 게 좋다. 임신 중 운동은 유산 위험성이 적어지는 임신 12주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 심박 수가 1분에 150을 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무릎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조깅과 같은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임신부들에게는 천천히 걷기, 수영, 체조 등의 운동이 도움 된다. 배가 볼록해질수록 허리를 펴는 운동보다는 구부리는 운동에 집중해 척추전만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상체가 풍만해지고 커져서 무릎에 부담이 온다면 걷는 운동도 자제하고 등받이가 있는 좌식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자전거 타기 운동은 하체의 혈액순화에 도움을 준다. 햇볕이 드는 낮에 일주일에 2번, 15분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산책하면 비타민D가 흡수돼 조산을 피할 수 있다. 이때 모든 운동의 강도는 본인이 '약간 힘들다'고 느끼기 바로 전 단계까지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