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전국을 꽁꽁 얼게한 추위로 인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대비 66.7%나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23일 밝힌 한랭 질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한랭 질환자는 총 137명이 발생했고 5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추운 겨울엔 우리 몸에 저체온증이나 동상이 유발하기 쉽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심혈관질환·고혈압 환자와 근력이 약한 노인들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없도록 한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평소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으면 보온 효과가 높다. 모자, 장갑, 마스크, 목도리 등 방한 도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다음으로 무리한 실외 운동을 삼가야 한다. 추운 날씨 속 실외 운동은 심장과 뇌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눈 치우기 등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도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뿐 아니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적정온도인 18∼20℃를 유지하는 것도 저체온증을 예방에 좋다.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