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위험 송일국…일상에서 지켜야 할 습관은?

배우 송일국이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녹내장 의심 진단을 받으며, 녹내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졌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녹내장은 초기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다가 말기에 이르러 시야가 좁아지고,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잇는 무서운 병이다. 치료는 약물이나 레이저치료, 수술 등으로 안압을 낮추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녹내장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평생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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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혹은 녹내장 환자들이 증상을 악화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에는 뭐가 있을까?

먼저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해야 한다. 짜거나 매운 음식으로 유발하는 고혈압은 안압이 높아지는 데도 영향을 준다. 담배와 술도 녹내장 환자에게 좋지 않다. 이들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킨다.

어두운 곳에서 TV나 독서 등의 활동을 하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 어두운 곳에서 작업을 하면 동공이 커지면서 방수(각막·수정체 사이의 빈공간에 머물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가 눈밖으로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서 안압이 오를 수 있다.

몸을 압박하는 옷을 입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넥타이를 비롯한 목을 조이는 옷들은 시신경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압을 높일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