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음이탈 굴욕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홍진영이 신곡을 부르다 음이탈을 냈다. 감정을 잡고 부르던 홍진영은 음이탈이 나자 벌떡 일어나 "이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홍진영 음이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노래를 부른 홍진영은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홍진영 음이탈 굴욕 사건은 겨울이어서 발생한 것일 수 있다.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성대가 잘 말라 다른 계절보다 음이탈 사고가 나기 쉽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에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대 관리가 필요하다.
목소리는 발성기관에서 만들어진다. 발성 기관은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목소리를 만드는 에너지를 담고 있는 폐를 발생기라 하며, 후두의 성대를 진동기, 목 안의 공간인 인두강을 공명기, 구강·혀·입술을 발음기라 한다. 목소리는 네 가지 발성기관을 골고루 사용해 만들어진다.
간혹 목소리 관리를 위해 성대에만 관심을 쏟는 가수나 성악가들이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성대뿐 아니라 폐, 인두, 후두, 혀, 구강, 입술, 비인강은 물론 이를 둘러싼 근육들의 기능까지 제대로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몸의 균형과 조화가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몸 자체를 관리해줘야 한다.
발성할 때는 자신의 성대 조건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발성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성대 조건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작정 남의 목소리를 흉내 내거나 무리하게 발성하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성대에 부담이 많이 가는 노래를 불렀다면, 노래가 끝나고 '우~'발음으로 편안하게 소리를 내 성대를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을 해주면 성대가 편안해지는데 도움 된다. 발음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노래 후에 턱, 볼, 목 뒤, 어깨 등을 문질러 주면 목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