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감독 사망케 한 심장마비, 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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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중계 방송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황현주 감독 모습 캡쳐 (사진=SBS 스포츠 중계 방송 캡처)

황현주 감독의 사망소식이 알려져 배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전 감독인 황현주 감독이 4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올해 48세인 고 황현주 감독은 선수 시절 LG화재 세터로 활약했고, 은퇴 뒤 흥국생명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국가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지도자였던 고 황현주 감독의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심장마비는 일시적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구토·졸도·돌연사 등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 아침에 신체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돼 혈압이 상승하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장마비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심장을 보호하는 건강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금연, 식습관 개선, 운동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고, 양질의 콩과 생선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수영·자전거 타기·조깅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시간의 사우나나 찜질은 피해야 한다. 특히 냉온찜질을 반복하는 습관은 높은 온도에서 확장했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모자랐던 혈액량이 더 감소해 심장마비를 잘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