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채소는

입력 2014.12.01 07:00

건강을 위해 과일·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일·채소를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껍질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도 함께 먹는 게 좋은 과일·채소가 많다.

과일과 채소가 놓여 있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양파 껍질=양파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양파 속보다 각각 20~30배, 4배 많이 들어있다. 육수를 끓일 때 양파 껍질을 넣으면 영양소와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단호박 껍질=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쪄서 먹으면 좋다.

◇고구마 껍질=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를 해 먹는 것이 좋다. 오일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포도 껍질=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들의 심혈관질환 비율이 낮은 이유도 포도 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사과껍질=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장으로 들어가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껍질에만 있는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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