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인 오늘, 전국의 하늘이 어둡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내륙에는 일부 지역에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안개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개가 낀 날이면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안개가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개 속에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이 있다. 대기오염물질과 먼지는 크기가 작아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호흡기를 자극해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비염, 폐렴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천식 환자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질환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개가 짙게 낀 날은 될 수 있으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외출 시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야외운동도 피해야 한다. 오랜 흡연으로 폐 기능이 떨어진 사람,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운동이 적합하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