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재배의 보편화로 딸기 출하가 앞당겨졌다.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로 겨울철 건강을 책임질 딸기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 감기 치료, 피부 미백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딸기 8개면 하루에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딸기의 비타민C는 피로,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한다.
딸기에는 비타민C 외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중요 성분이 또 있는데, 바로 먹음직한 붉은색을 내는 색소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보라색, 검은색 등의 꽃,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천연색소다. 이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좋은 딸기는 어떤 딸기일까. 겉면에 솜털이 살아 있고, 크기가 일정할수록 좋다. 색이 선명할수록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한 딸기'다. 팩에 든 것을 구입한다면 과실의 크기가 일정한 것을 골라야 한다.
딸기는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이룬다. 딸기의 비타민C가 우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녹차나 홍차 등 차와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잼이나 파이로 만들어 먹게 될 경우, 가열과 가공 과정을 거치므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