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가발 쓴 이유가 이것?

배우 송창의가 새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블TV OCN 새 오리지널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극 중에서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역을 맡은 배우 송창의는 "백발을 가진 캐릭터를 위해 이틀에 걸쳐 탈색했는데 결국 머리가 녹아버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녹아버린 머리카락 때문에 결국 가발을 써야 했다"며 "가발을 쓰게 되면서 현장에서 즐거운 일들이 생긴다. 촬영장에서 바람이 불면 가발이 날아가 비상사태가 된다”며 웃음지었다.

이처럼 탈모를 겪는 사람 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가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발에 대한 편견이 많다. 먼저 인모와 인조모에 대한 오해다. 인모가 더 좋다는 말이 있지만, 두 종류가 각각 다른 장점이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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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인모와 인조모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인모 가발은 열에 강해 파마나 염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 아래서도 자연스럽다. 세척이나 영양공급 등 자연모발처럼 관리 할 수 있기에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인조모 가발은 인모 가발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세척 후에도 스타일이 변형되지 않아 헤어스타일 유지에 용이하다.

가발을 쓰면 탈모가 되거나 두피질환이 악화된다는 오해도 있다. 가발기술이 발전하면서 두피질환과 관련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다. 공기통풍이나 땀 배출이 쉬운 구조로 만들어져 답답함이나 냄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가발은 티가 많이 난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개인별 맞춤형으로 만드는 가발은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맞춤 가발은 두상이나 이마 라인을 정확히 측정한다. 배우 송창의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머리에 맞지 않아 어색했던 기성 가발이 발전을 거듭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