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나이 낮추고 활력 높이는 뇌 건강 지침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이고, 2024년이면 국내 치매 환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기억력이 조금만 가물거려도, 조금만 깜박거려도 ‘혹시, 치매 아닌가’라는 두려움이 앞선다. 흔히 치매를 불치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잘 알고, 미리 예방하고, 적절히 초기에 대처한다면 치매는 무조건 두렵기만 한 질병이 아니다. 치매와 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신간 두 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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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지난해 <조선일보> 연중 기획 기사였던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책으로 나왔다. 저자들은 치매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며, 따라서 젊을 때부터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면 충분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10대는 뇌세포 사이 신경을 촘촘히 만들기 위해 악기를 배우는 게 좋고, 20대는 뇌 손상을 줄이기 위해 소주를 5잔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30~40대는 태권도, 검도, 댄스스포츠 같은 운동을 하면 몸을움 직이는 것 외에도 동작 암기를 통한 학습 효과까지 볼 수 있다. 50~60대 이상이라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외국어를 배워서 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책에는 이미 치매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담겨 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적으로 변하는 ‘미운 치매’ 대신, 인지 기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고 가족과 잘 지내는 ‘예쁜 치매’를 유지하려면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부모님 등이 치매에 걸렸을 때 가족이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요양시설에서 모시는 게 좋은지,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거나 혼자서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274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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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국내 뇌과학 연구 권위자인 한국뇌연구원 서유헌 초대원장이 ‘뇌 안티에이징’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성장이 멈춘 신체는 나이와 함께 노화하지만, 뇌 활력을 키운다면 나이보다 젊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활력 없는 뇌는 우울증,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을 크게 높인다. 뇌 활력을 키우기 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7가지 건강 습관은 다음과 같다. ▷감정의 뇌에 즐거운 자극을 줘라 ▷죽을 때까지 배워라 ▷온몸 구석구석을 적극 사용하라 ▷식욕에 따라 필요한 만큼 잘 먹어라 ▷적극적으로 감정 표현을 하라 ▷절제나 금욕보다 건강한 성 생활을 즐겨라 ▷음주, 흡연, 스트레스를 줄여라.
248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