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베네딕트가 어디서 유래했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에그 베네딕트는 서양에서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먹는 메뉴다. 반으로 자른 머핀 위에 데친 달걀과 햄, 베이컨, 네덜란드 소스를 덮은 요리다.
에그 베네딕트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고 전해진다. 첫째는 1860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식당 단골이었던 베네딕트 부인이 새로운 메뉴를 원하자 주방장이 내놓은 요리가 부인의 이름을 딴 에그 베네딕트였다는 것이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에 대한 다른 설은 월스트리트 증권 거래인 르뮤엘 베네딕트가 한 호텔에서 아침식사로 숙취를 풀려고 "버터를 발라 구운 빵과 수란, 베이컨, 네덜란드 소스를 넉넉히 달라"고 주문한 것에서 베네딕트가 유래됐다는 것이다. 당시 호텔 지배인이 이 음식 조합에 만족해 빵을 머핀으로 바꾸고 베이컨 대신 햄을 넣어 아침과 점심 메뉴에 포함시키면서 오늘날 에그 베네딕트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에그 베네딕트를 많이 먹으면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칼로리 섭취가 늘면서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 토드 앤더슨 박사는 베이컨, 햄 등을 넣은 샌드위치를 먹으면 혈관의 움직임이 둔탁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에그 베네딕트 역시 빵과 고기를 섞은 메뉴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그 베네딕트 유래, 어떤 게 진짜지!”, “에그 베네딕트 유래, 맛있으면 그만..”, “에그 베네딕트 유래,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