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7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운 정년퇴임 교수와 직원들을 초청해 노고를 기리고,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모범상 등을 수여했다. 오후 1시부터는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간다'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년간 국내 의료에서 '최초'를 숱하게 기록한 바 있다. ▷1999년 간암 초고주파 열치료 성공 ▷2001년 국내 최초 소장이식수술 ▷2002년 국내 최연소 생후 3개월 간이식 ▷2008년 병원간 부부 간이식, 싱글포트 복강경 신장수술 ▷2012년 반영구 인공심장수술 ▷2013년 신장이식 후 면역관용 등이 그 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초·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20가지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암을 유전체 단위까지 확인해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개인 맞춤의학 실현'이 그 예다.
송재훈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년간 고도 압축 성장을 해 왔다"며 "앞으로의 20년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