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공부보다 효과적인 고득점 전략은?

수능과 건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날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우선 수능 당일까지 6시 30분 이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능 시험 시작시각은 8시 40분인데, 우리 뇌는 잠에서 깬 2시간 이후부터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시작하기 두 시간 전에 미리 일어나서 뇌를 활발하게 깨워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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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남은 일주일간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자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이면, 오히려 인체 리듬이 깨져 학습능률이 저하된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을 적게 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체계나 신체 손상,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전자 활동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능 당일까지는 무리해서 새로 공부를 하는 것 보다 충분히 자고, 그동안 배운 문제를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풀고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능시험이 가까워지면 두뇌에 좋은 식품을 더욱 찾게 된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양을 먹는다고 해서 특별히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험생의 경우 긴장상태에 있어 평소보다 소화기관 운동이 저하되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상시 먹던 것들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선물하는 엿이나 찹쌀떡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적당한 양의 포도당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신경과민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가족 중 당뇨병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갑자기 고혈당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