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이 불거지면서 MC몽의 병역 기피를 위한 고의 발치 행위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MC몽은 지난 2010년 9월, 입영을 연기하다가 멀쩡한 이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바 있다. 면제를 도와준 브로커 고모(37)씨와 소속사 대표 이모(49)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그가 뽑은 치아는 모두 11개지만, 병역기피 혐의에 해당됐던 치아는 4개다.
MC몽은 1998년 징병검사를 받았다. 당시 그가 받은 치아저작기능 점수는 63점으로, 1급 현역 수준이다. 이후 그는 자격증 시험 응시나 외국에 나간다는 이유로 다섯 차례에 걸쳐 422일간 입영을 미루면서 치아를 뽑았다.
MC몽은 2004년 8월 강남구의 한 치과의원에서 멀쩡한 어금니 한 개와, 보철치료만 해도 되는 어금니 한 개를 뽑았다. 또한 MC몽은 2004년 8월 공연 도중 깨진 오른쪽 위 송곳니 한 개를 2007년 징병검사를 다시 받을 때까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부서지게 했으며, 2006년 11월에는 왼쪽 아래 어금니 한 개에 신경치료를 받았지만 아프다는 이유로 이를 뽑았다. MC몽은 2007년 2월 징병검사를 다시 받았고, 치아저작기능 점수 45점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치아저작기능 점수가 50점 미만인 경우 병역을 면제받는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MC몽이 군면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반발로 일부 네티즌이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검색, 노래를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