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힐링캠프에 출연해 '옆구리 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손연재는 "살이 찐 거냐. 볼이 통통하다"는 MC의 질문에 "경기 끝나고 좀 쪘지만 그렇게 많이 찌지 않았다"며 "볼은 항상 통통했다. 1kg 정도 쪘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손연재의 체중 논란을 일으킨 '옆구리 살'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손연재는 "변명을 하자면 허리 부분에 고무줄이 세게 들어가 있어서 아무래도 몸을 구부리면 살이 접히더라"며 "요즘 심각하게 관리하는 데 힘든 건 사실이다. 중·고등학교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쪘는데 20살 넘어가면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언니들의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체중관리의 어려움을 밝혔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을 감량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손연재가 언급한 것처럼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물에는 열량이 없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칼로리가 있는 영양소가 아니므로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오히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이 더 찔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체내에서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동하는데,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은 갈증을 허기로 착각해 밥을 먹으라고 지시하게 된다.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살이 찌는 원인이다. 음료수를 마시면 입안에 음료수의 맛이 남아 다른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마시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 물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또 물 자체를 흡수하고 배설하는 데 열량을 소모한다. 물은 빈속에 마시면 신장에 바로 흡수돼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따라서 식사 전후로 하루 3~4ℓ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