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기의 디자인이 점차 발전해 가고 있다.
전자·의료 기기 회사 필립스의 모바일 개인 응급의료 응답 시스템 ‘고 세이프’가 2014년 더치 디자인 어워즈에서 서비스 및 시스템 부분의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더치 디자인 어워즈는 패션, 제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및 시스템, 디자인 리서치 등의 부문에서 매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 및 디자인 조직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필립스 ‘고 세이프’는 일상생활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응급의료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 요청 신호를 의료 센터로 전송하는 기기다.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간편한 방식이고, 미처 버튼을 누리지 못한 채 쓰러졌을 때도 동작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가볍고 작은 목걸이, 시계 모양으로 어디서나 착용이 가능하고, 착용한 상태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다.
더치 디자인 어워즈 위원회는 ‘고 세이프’에 대해,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적 요소가 한 데 어우러져 노인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이게 이끈다는 측면에서 현대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 기기로 생각해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의 첫 한국 방문을 기념해, 필립스의 ‘고 세이프’를 비롯한 올해 ‘더치 디자인 어워즈’에서 입상한 15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1월 3일 오후 2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전시회 개관식에는 국왕 부부가 참석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본 전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공식 후원사인 필립스코리아의 도미니크 오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자인 조직 중 하나인 필립스 디자인은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의 '2014 더치 디자인 어워즈' 우수 디자인 선정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치디자인어워즈 공식 홈페이지(http://www.dutchdesignawards.nl/en/filter/2014/)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시회에 관한 정보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http://www.ddp.or.kr/)를 참고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