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강, 서리 내리는 늦가을…주의 질병은?

[상강의 의미는?]

23일 상강을 맞아 상강 의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상강 의미는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절기'이다.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밤에는 기온이 낮아져 서리가 내리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로 전날 10.4도보다 3~4도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미지
오늘 상강! / 시민들이 몸을 움츠리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상강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조선 시대에는 상강 의미가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로 겨울맞이를 시작하는 시기'로 인식됐다. 그런데 상강에는 한낮에 맑고 청명한 가을 정취를 즐기기엔 좋지만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을에는 습도가 낮아 감기 바이러스가 강해지는데, 이때 몸의 방어 능력은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감기는 특히 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단기간에 증상이 급격히 심해질 뿐 아니라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크다.

감기는 초기에 치료해도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폐렴이나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강 같은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는 특히 전염력이 강하므로 공공장소로의 외출을 가능한 자제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상강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상강, 오늘 아침 어쩐지 너무 추웠다", "오늘 상강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칼칼하더라", "상강, 진짜 서리 내리나", "오늘 상강 탓인가 출근하기 정말 싫더라구", "오늘 상강, 겨울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