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혁 자취방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개그맨 정형돈은 테니스팀 신규 멤버가 된 성혁의 자취방을 급습했다. 까치집 머리에 덥수룩한 턱수염 상태로 성혁은 자취방에 예고없이 찾아온 정형돈을 맞이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총각 집은 이렇다"며 집 안에 널려진 옷가지를 지적하며 속옷을 들고 흔들었다. 이어 "엉망이네"라며 다 먹은 맥주 캔을 집어 들어 성혁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성혁처럼 혼자 자취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식사다. 혼자 살다보면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고, 술안주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실제로 한 방송을 통해 자취방을 공개한 가수 토니안 역시 "어머니가 강원도에 계셔서 집밥을 잘 못 먹는다"며 "어머니가 밑반찬을 보내주셔도 혼자 있다 보니 잘 안 해먹게 되더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취생을 위협하는 것은 '야간식이증후군'이다. 자취로 인한 외로움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야간식이증후군은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코티솔 호르몬 분비에 이상으로 발생한다.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며 신체기관의 포도당 사용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에 이상이 생기면 수면이나 식욕과 관련된 멜라토닌·렙틴에 문제가 생겨 야간에 잠이 오지 않고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다. 야간식이증후군은 위장장애뿐 아니라 식욕 저하·식도염·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하고, 수면 장애로 인한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식이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 사는 사람이라도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밥은 직접 해먹는 것이 좋다. 우유·치즈·요구르트 등으로 칼슘을 보충해주고, 염분이 많이 든 밑반찬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야간에 불필요하게 음식을 먹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찾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