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 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로 50세 이상 5명 중 1명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뼈의 밀도는 20대 중반이 되면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그 뒤부터 서서히 줄어들고, 특히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폐경이 오면 2년 이내에 골 손실이 많다. 그래서 골다공증은 ‘중년 여성의 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도 골다공증을 앓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지 않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경우에 위험하다. 또한 남성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골다공증은 침묵의 병이라 불릴 만큼 통증 등 증상이 없다”며 “50세가 넘었다면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매일 15분 이상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합성하도록 한다. 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중장년층은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