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배치 올해도 계속된다

정부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결핵환자 관리대책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결핵관리전담간호사 사업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2014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지난 9월 26일 열어 향후 결핵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본부에 따르면 2013년 새로 발생한 결핵 환자는 3만6089명으로 2012년 3만 9545명에 비해 9% 감소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 절반 감소를 목표로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 관리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본부는 그동안 결핵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 복약관리 등 사례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결핵관리전담간호사는 2009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이 시행되면서 배치되기 시작했다. 결핵환자의 치료중단을 사전예방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사례관리서비스를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결핵으로 진단·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보건교육 및 상담, 복약확인, 추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민간·공공협력 참여 의료 기관은 122개로, 결핵관리전담간호서 108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결핵환자의 비율은 2013년 기준 98.5%다. 결핵환자 치료성공률은 2012년 78.2%에서 2013년 81.1%로 향상됐다.
본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군·구 보건소에 결핵관리요원을 배치해 결핵환자 사례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함께 결핵진료지침을 개정해 전국 의료기관에도 배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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