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인간 중심의 혁신적 의료 기기 개발에 집중할 것"

전자·의료 기기 회사 필립스가 헬스케어 부문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헬스테크' 법인으로 통합하고, '조명 솔루션' 사업을 독립 법인 형태로 분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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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에서 개발한 즉석 혈액 검사기 '미니케어'다. 피 한 방울로 십분 내에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필립스 제공

프란스 반 하우튼 필립스 회장은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필립스 이노베이션 익스피리언스 2014' 행사 중 "이 두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사업 방향을 '건강한 삶'에 집중하고 '헬스앤웰빙 기업'이라는 포지션을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이날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에볼루온(Evoluon) 센터에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필립스 미래 전략과 최신 혁신 기술도 공개했다. '미래의 헬스케어 솔루션',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솔루션' 이라는 두 주제의 부스에서 필립스가 새로 개발한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미래의 헬스케어 솔루션' 부스에서는 급성 심근 경색 같은 위급한 병이 생겼을 때 그 자리에서 혈액 검사를 하고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즉석 혈액 검사기 '미니케어'와 이동식 초음파 진단기기 '비지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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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몸에 붙여 전기로 신경을 자극해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펄스릴리프'/필립스 제공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솔루션' 부스에서는 환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 관리할 수 있는 기기들을 공개했다. 가정용 만성질환 관리 기기인 '블루컨트롤'과 '펄스릴리프'가 대표적이다. 블루컨트롤은 몸에 착용한 채 파란색 LED 조명만으로 건선을 치료하는 기기다. 펄스릴리프도 몸에 착용하는 식인데, 약한 전기로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근육 통증을 완화한다.

이밖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모니터링 기능을 더한 애플리케이션인 '이케어컴패년'과 '이케어코디네이터'도 소개됐다.

'필립스 이노베이션 익스피리언스2014'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트위터(@Philips, @PhilipsPR) 및 웹사이트(www.innovationexperience.philip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