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진재영 "오빠 죽음 내 탓 같아", 사망 원인은?

진재영이 자신의 매니저로 일하다 급작스럽게 사망한 친오빠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8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한 배우 진재영은 2006년 12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진재영은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는 내가 못 이겨낼 것 같아 밤마다 문을 열어볼 정도였다"며 "오빠의 사망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다. 위로조차 싫어서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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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 토크쇼-택시 방송 캡처

배우 진재영의 오빠를 죽음으로 몬 '심근경색'은 얼마 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배우 임현식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질환이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심혈관 중 일부 또는 전부가 막혀 발생하는 심근경색은 주로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고혈압·당뇨병·만성신장 질환 등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것으로 초기 사망률이 약 30%에 달한다. 이뿐 아니라 사망환자 중 50%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며,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은 어느 부위에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우므로, 심한 흉통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다.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협심증 환자가 흉통이 심하다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면 중 호흡장애를 겪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 호흡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 내피세포에 기능장애로 염증이 생기고, 이 때문에 심근경색의 위험도 커진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 당뇨병, 고 콜레스테롤 혈증, 비만 등 관상동맥질환 유발 요인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5회 이상 하루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채소 위주의 소식을 해야 한다. 특히 가을은 심근경색 사망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므로, 외출 시 보온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