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거북목 원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의 모양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뺀 상태를 의미한다. 보통 노화, 근육량 부족에 의해 발생하지만,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을 내려다볼 때, 무의식중에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된다. 결국, 머리를 숙이지 않은 상태로 고개가 앞으로 빠져 거북이 목 같은 자세가 되는 것이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뼈에 관절염을 유발하고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거북목 자세를 하게 되면 목뼈에 붙은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해 폐활량이 최대 30%까지 감소하기 때문이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은 고절 위험도 정상인보다 1.7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거북목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근육이 긴장해 근막통증이 생기고, 목뼈와 머리뼈 사이를 눌러 두통도 자주 느낀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거북목 증후군은 성장 발달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에 힘써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어깨를 꼿꼿이 펴는 바른 자세를 해야 한다. 장시간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자세를 피하고,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라면 1시간에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휴식 시에는 어깨와 목을 전후·좌우로 돌리며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적으로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