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단풍·숲 걷기 명상…심신 건강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헬스조선이 10월 24~27일 개최하는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ㆍ아키타 힐링캠프’는 온전한 치유의 시간으로 참가자들을 이끌어 준다. 3박4일 고즈넉한 너도밤나무 숲에서 명상하고, 온천에 몸을 담그는 동안 심신은 절로 건강해진다. 여기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꿔 줄 이시형 원장의 ‘토털 트리밍 건강법’ 강의가 더해지니 금상첨화다.

단풍 물든 계곡 걷기, 온천 그리고 명상
진정한 힐링이란 몸, 마음, 영혼을 치유하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헬스조선의 ‘이시형 원장과 함께하는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가 힐링에 제격이다. 몸의 회복을 돕는 전통 료칸의 온천욕, 느릿느릿 천년 너도밤나무 숲 속을 걸으며 진행하는 명상산책, ‘한국인의 건강멘토’가 제안하는 장수 건강법이 더해진 몸, 마음, 영혼의 힐링캠프다.

아오모리·아키타 힐링캠프는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부터 봄·가을에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봄이면 눈이 시릴 정도로 숲은 초록빛을 내뿜는다. 가을에는 초록 숲이 단풍으로 물들어 고운 새색시 볼 빛을 띤다. 여러모로 아오모리·아키타의 가을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렐 수밖에 없다.

나를 깨우치게 하는 ‘힐링 5경(景)’

힐링 1경(景)
청정 자연에 힐링 1경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힐링 명소다. 아오모리의 츠타누마는 천년이 훌쩍 넘는 너도밤나무 원생림에 둘러싸여 있다. 숲이 품고 있는 5개의 고요한 호수를 연결한 산책로는 일본 사진작가협회가 가장 경치 좋은 곳으로 꼽았다. 츠타누마의 너도밤나무숲에 발을 들여 놓으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속 숲의 정령이 지켜보고 있는 듯 신비롭다.
그 뿐만 아니다. 울창한 원생림과 계곡, 폭포가 어우러진 일본 최고의 산책로 오이라세계류와 옥빛 계곡물, 기암절벽, 단풍이 어우러진 아키타현 다키가에리 계곡을 거닐면 영혼이 맑아질 것이다.

힐링 2경(景)
고요한 명상이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진 숲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이시형 원장의 차분한 목소리를 따라 명상하면 좀더 깊은 힐링의 세계가 열린다. 두 발로는 대지의 생명력이 전달되고, 공기와 소리, 바람 등 오감의 감각을 열어 숲 체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이 자연스레 이뤄진다. 이 원장에게서 배운 방법을 평소에도 연습하면 어느 숲에서나 궁극의 힐링 체험이 가능해진다.


힐링 3경(景)
츠타누마 입구에는 단 하나의 전통 온천료칸인 츠타온천이 힐링 3경이다. 이곳에서 묵는 이틀 밤은 어찌 보면 호사스러운 쉼이다. 한 발 디딜 때마다 삐걱대는 나무 마루 소리는 정겹다. 아침저녁할 것 없이 수시로 100년도 더 된 온천탕에 몸을 담그면 온세상 시름이 녹아내린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몸의 면역력이 되살아나며혈색도 좋아진다. 아키타현의 츠루노유 온천은 일본 온천협회가 선정한 최고 음이온 온천이다. 돌아오는 순간까지 우윳빛을 띤 츠루노유 온천에서 온천욕으로 마음과 몸의 때를 모두 벗겨낼 수 있다.


힐링 4경(景)
힐링 4경(景)은 무엇일까? 바로 ‘한국인의 건강멘토’ 이시형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법이다. 일정 동안 이 원장은 ‘토털 트리밍 건강법’ 강의를 한다. 토털 트리밍 건강법은 식사, 마음, 생활리듬, 운동, 자세 등 5개 부분에서 어떻게 생활하면 더욱 건강한지를 집대성한 그만의 건강 생활법이다. 방대한 건강법 중 하나만 설명하자면 이렇다.
식습관에서는 먹는 순서를 바꾸어야 건강해진다고 한다. 식사 한 시간 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바나나, 사과 등을 먹는다. 그 후물, 차, 숭늉으로 수분을 섭취한 뒤 과일을 먹는다. 샐러드나 나물을 큰 그릇에 담아 먹은 다음 반찬을 먹고 가장 마지막에 메인 음식을 먹으면 저절로 소식(小食)하게 된다. 대사증후군, 암 등과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이원장과 함께 산책하고,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를 속 시원히 풀 수 있다.


힐링 5경(景)
마지막 힐링 5경(景)은 나 자신이다. 3박4일을 온전히 누리고, 일상생활에 힐링의 기운을 가져오는 것은 나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올가을 힐링 5경(景)이 있는 ‘이시형 원장과 함께 하는 아오모리ㆍ아키타 힐링캠프’는 10월 24일 출발한다.


[Travel Info.]
일정 : 10월 24~27일(3박4일)
주요 관광지 : 아오모리현 오이라세 계류·츠타온천, 아키타현 다키가에리 계곡·뉴토온천
참가비 : 199만원(2인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 팁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