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술가곡 선율을 느껴 보자

9월 가을밤을 적시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야말로 공연을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9월의 공연 리스트를 소개한다.

◇ 첫 번째 선택,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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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브라더스

[블러드 브라더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4년간 1만 회 이상 공연한 뮤지컬이다. 쌍둥이 형제의 피보다 붉고 진한 스토리를 경험해 보자.
기간 9월 14일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02-749-9037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05년 초연 공연을 시작으로 9년째 롱런하는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가톨릭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이브 날 저녁, 다음날 생방송 TV 인터뷰를 앞둔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가 실종되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미스터리 추리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기간 2015년 1월 4일까지 장소 예그린씨어터 문의 1544-1555

[조로]
황량한 사막에 버려져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간신히 생명을 구한 ,주인공 디에고가 영웅 조로가 되어 시민의 적 라몬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를 감상해 보자.
기간 10월 26일까지 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 1544-1555

[쓰릴미]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1924년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약한‘그’와, 약해 보이지만 강한 집착을 하는 ‘나’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기간 10월 26일까지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문의 1544-1555

[구텐버그]
신인 뮤지컬작곡가 버드와 신인작가 더그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두 주인공이 한 명의 피아노 연주자와 함께 20개가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이 뮤지컬의 백미다.
기간 12월 7일까지 장소 수현재씨어터 문의 02-749-9037


◇ 두 번째 선택, 연극

[바람난 삼대]
짝이 없는 삼대가 사는 아파트에 각자 연모하는 여인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연극이다.
기간 오픈런(지속적으로 공연) 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 문의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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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나타

[가을소나타]
영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해 온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의 1978년 영화 <가을소나타>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성취욕이 남다른 유명 피아니스트 어머니 샬롯과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한 후 빚어지는 갈등을 그려낸다.
기간 9월 6일까지 장소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1544-1555

[프라이드]
1958년과 2014년을 넘나들며, 각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기간 11월 2일까지 장소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 문의 02-766-6007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아버지와 아줌마, 아들과 여자친구, 아버지와 아들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들려주는 ‘소통’에 대한 이야기다.
기간 10월 19일까지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1544-1555

[프랑켄슈타인]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이 자신의 외모를 저주하며 숲 속을 헤매다 눈 먼 노인을 만나 언어와 문학, 인간다운 감정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다. 원작 《프랑켄슈타인》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기간 10월 10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문의 02-580-1300


◇ 세 번째 선택,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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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최연소 연주가로 활약한 김선욱의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다. 강렬함 속에 숨겨진 절제된 선율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기간 9월 1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제2회 세계예술가곡 페스티벌]
한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각국 작곡가들의 가곡을 들을 수 있다. 피아노 반주부의 변화와 가수의 다양한 창법 변화를 함께 감상해 보자.
기간 9월 5일 장소 세라믹팔레스홀 문의 1544-1555

[201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이루마가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제는 ‘로맨티스트 & 디즈니 인 콘서트’다. 가을 달빛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보면 좋은 공연이다.
기간 9월 20일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문의 1544-1555

[2014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아시아인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자’는 정명훈의 생각에 따라 만들어진 단체다. 한국·일본·중국·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단원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다. 정명훈의 지휘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즐겨 보자.
기간 9월 10일 장소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 문의 02-580-1300


월간헬스조선 9월호(212페이지)에 실린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