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기분 가라앉을 땐 '붉은 옷' 입으세요

입력 2014.08.21 17:04

비 오는 날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로 인한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호우 경보가 내려진 충남과 경기 남부에도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왠지 기분이 가라앉고 업무 집중력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로 신체 변화로 기분이 저하된다.

비가 오는 날은 일조량이 감소해 체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돼 비가 오는 날은 몸이 쑤시거나 평소에 아프던 부위가 더 아프게 된다. 또, 우리 몸은 기상 변화에 따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데, 기상변화가 빠르거나 변화의 폭이 클 때 조절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우울한 기분을 방치할 필요는 없다. 기분전환을 위해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간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소한 변화로도 충분히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붉은색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또, 교감신경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붉은색 매니큐어를 칠하거나 붉은색 속옷, 옷, 가방을 걸치는 등 붉은색으로 몸을 치장하면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

몸에 긴장을 푸는 것도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다. 앉은 자세에서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턱밑 부분을 눌러준다. 턱밑에 손을 넣어 닿는 곳을 '염천'이라 하는데, 이곳은 심장과 바로 연결된 혀가 있는 곳으로 염천을 지압하면 심장 운동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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