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멘탈갑'에서 이상훈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고마워요 소방관'을 외쳤다.
'고마워요 소방관'을 외치는 개그맨 이상훈(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이날 방송에서 '고마워요 소방관'을 강조한 이상훈은 "국회의원 의 반의 반도 안되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님들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장갑이 없어 목수장갑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소방관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일부 암 발병율이 현저히 높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신시내티 대학 리마스터 박사팀이 11만명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소방관들은 다른 직종의 남성에 비해 고환암 발병 위험은 2배, 골수종이나 비호지킨스씨 임파종 위험은 50%증가, 전립선 암 발병 위험은 28% 높았다.
소방관들은 화재 시 발생하는 많은 암 유발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화재를 진압할 때 보호장비를 갖춰도, 벤젠이나 납,우라늄,아스베스토스등의 유독성 화학물질이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 또 화재 현장에 있는 많은 차량들이 인체에 유해한 디젤에 노출된다. 연구팀은 소방관들이 매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대중을 위한 봉사자로서, 이들이 더 이상 암 발병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추가적인 보호장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