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망 원인, 심장질환 환자 일교차 클수록 주의해야

가수 박성신이 45세의 나이에 돌연 사망해 충격주며 박성신 사망 원인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유족은 "박성신이 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다"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박성신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성신처럼 평소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특히 일교차가 큰 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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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OREA 방송 캡처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이후로 새벽과 밤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30도 내외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고 있다. 일교차가 크면 기온이 높은 낮 동안 이완됐던 혈관을 아침저녁의 찬 바람이 수축시키면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기온이 5도 내려가면 혈압은 약 6.5mmHg 올라가는 데, 혈압이 5~6mmHg 상승하면 혈관이 좁아져 쉽게 터지거나 혈관 벽이 손상돼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압력이 높은 혈관 벽으로 피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이 커져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반신욕을 해주면 좋다. 운동 전 5~10분 정도 걷는 등 간단한 운동을 해주고, 운동 후에는 36~40℃ 정도의 온수에 15~20분간 반신욕을 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물에 레몬·라벤더·캐모마일 등 아로마 오일을 섞어 향을 흡입하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장시간 사우나나 찜질은 피해야 한다. 특히 냉온 찜질을 반복할 경우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로 높은 온도에서 확장했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모자란 혈액량이 더 감소해 심장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국내 한 연구 결과, 비만한 사람의 경우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협심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 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오래 하는 것이 좋다. 호흡이 약간 가쁜 상태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운동 강도가 적당하다. 오전 6~11시는 통계상 심근경색, 뇌졸중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이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