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강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 뜨거운 태양에 맥없이 풀어진 모공과 피지, 흐르는 땀 등 여름철에는 피부 고민이 많아진다. 이럴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화장이다. 화장을 했을 때 주름이나 흉이 부각되거나 여드름 등 트러블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외출 시 피지 분비가 많아져 화장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지워지기 쉽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제대로 화장을 하려면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름에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흔하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면 화장 전에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또 견과류를 섭취하면 피부세포막을 형성하는 지질성분이 있어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피지 분비가 많고, 세안 후 유분기가 계속된다면 피지를 줄여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해 피지량을 줄여줘야 한다.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했지만 트러블이 생긴다면 사용을 잠시 중단했다가 상태가 호전된 후 다시 발라야 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피부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더욱 확실하게 화장이 오래가는 피부를 원한다면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기초 공사를 확실히 하는 것도 좋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평소 쉽게 채워지지 않는 콜라겐이 진피에 재생돼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 얼굴 잔털이나 솜털 등이 제거돼 피부가 매끄러워지므로 화장이 흡수가 잘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시술은 콜라겐재생과 잔털 및 솜털 정리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대표적인 비침습적 안티에이징 시술인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고 멜라닌 색소에 작용해 잡티 제거까지 할 수 있다. 하나의 시술로 잔털 및 솜털 제거, 피부재생, 미백효과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술로 꼽힌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여름철은 더운 날씨와 습도, 자외선 등으로 복합적인 피부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콜라겐 생성 등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하고 솜털제거와 미백 효과까지 볼 수 있어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환자들이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 시술 등으로 피부 기초를 튼튼히 했다면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 좋은 피부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따라서 하루에 1.5L(8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노폐물 제거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피부를 맑게 해준다. 냉수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보다는 구기자차나 둥굴레차와 같은 한방차나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의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