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가 무릎에 ‘뚝’ 소리가 났는데 계속해서 부어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나요? 강영숙(충청도 청주시)
축구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상은 ‘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전속력으로 달리다 상대를 속이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동작을 할 때 무릎이 꺾이거나 비틀리면 인대가 끊어질 수 있다.
(사진=헬스조선DB)
십자인대는 위치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는데, 전방십자인대는 대부분 운동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일반적으로 ‘뚝’ 하는 소리가 나고 무릎이 아프며 부어오른다.
그리고 무릎이 뜨거워지는데 대부분 무릎 관절 안에 출혈이 생겨 혈액이 고였을 수 있다. 또한 통증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는 게 어려워지고, 계단을 내려가거나 갑자기 몸을 돌려 방향을 틀 때 무릎에 불안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2~3일이 지나면 부기와 통증이 가라앉을 때가 많아 대부분 단순 타박상과 근육통으로 착각해 방치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연골이 닳아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도움말: 김태윤(웰튼병원 어깨관절센터 소장) , 월간헬스조선 7월호(40페이지)에 실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