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눈물, 스트레스 풀기 힘들 땐 눈물이 특효약

소녀시대 제시카의 눈물이 네티즌의 마음을 흔들었다. 15일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자매가 오랜만에 만나 남산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제시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크리스탈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안았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뭔가 마음에 쌓인 게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답답한데 크리스탈과 만나니까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제시카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한 것은 동생과의 대화뿐 아니라 제시카의 '눈물'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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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방송 캡처

눈물을 흘리면 심장이 빨리 뛰어 일시적으로 혈압이 살짝 올라가지만, 이내 혈액 순환이 잘 돼 손·발의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코티솔·아드레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고 혈압이 낮아진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이 눈물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눈물을 흘릴 때는 세로토닌·도파민 등의 뇌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뇌 활동이 활발해지며, 세로토닌과 도파민으로 인해 불안, 우울, 초조 등의 감정이 줄어들 수 있다.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 등의 감정이 완화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류머티즘 환자에게 눈물을 흘리는 치료를 한 결과 면역반응이 촉진됐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 울 때는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데, 무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해 산소를 많이 머금은 혈액이 온몸을 돌아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한바탕 울고 나면 부교감신경이 안정을 찾아 소화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