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나와 동료 개그맨 김수용과 가수 임재범이 싸움 얘기를 했다. 박수홍은 "과거 김수용이 가수 임재범과 눈싸움을 하면서 김수용이 '오늘 관 짜라'고 중얼거리자 갑자기 임재범이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임재범이 딱 오더니 낮은 목소리로 '눈 깔아'라고 했는데 김수용이 기죽지 않고 맞붙자 임재범이 피우던 담배를 본인 팔에 지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일부러 담뱃불을 몸에 지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담뱃불로 인한 화상 사고는 적지 않다. 담뱃불은 흡연하지 않을 경우에도 온도가 450~600도에 이르고 꽁초 부분은 550도, 중앙 부위는 800도에 달한다. 특히 보행자의 담뱃불에 어린이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많은데, 키가 작은 어린이에게 보행자의 손에 들린 담뱃불은 사실상 흉기와도 같다.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응급치료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상처 부위를 10~15분 정도 식혀 주는 것이다. 이는 화상이 깊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화상 부위를 식힌 후 깨끗한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감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상처 부위에 얼음을 직접 대면 피부 손상을 가중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감자나 치약, 일반 연고 등을 바르는 것도 도움되지 않는다. 화상 부위에 착용하고 있는 반지나 시계, 벨트 등은 열을 머금어 화상 정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화상 부위에 부종이 생기면 이러한 장신구들이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