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드벡,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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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국룬드벡 제공

덴마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인 룬드벡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 생기는 병으로 온몸이 떨리거나 경직되는 등 이상운동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부족한 도파민을 외부에서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인 L-도파 요법을 썼다. 이 방법은 효과적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효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아질렉트는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뇌 속에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 약은 국내에 출시되기 전부터 파킨슨병 환자들이 빨리 출시를 요청할 만큼 관심을 받았던 약이다. 처음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물론 L-도파 치료를 받고 환자들도 보조요법으로 쓸 수 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은 "이미 7~8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 55개국에서 쓰고 있으며 관련 국제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15만명의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