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 득남, 건강한 아이를 위한 올바른 태교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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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멤버로 합류한다. 22일(일) 방송되는 첫 이야기에서는 만삭의 장윤정과 '슈퍼맨'이 될 준비를 시작한 도경완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 장윤정은 지난 4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태교에 집중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들은 똑똑하고 품성 좋은 아이로 만들기 위해 태교를 시작한다. 태아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귀의 외형은 다 갖추어지고, 임신 3주부터 내이가 생긴다. 소리를 듣는 기관인 달팽이관의 분화는 임신 6주부터 시작되어 임신 12주가 되면 거의 완성된다. 임신 20주를 전후로 청력이 생긴다.

태동을 느낄 때쯤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엄마가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것은 태아의 청력을 발달시키는 좋은 태교법이다. 평소 좋아하던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 엄마의 안정된 감정 상태가 심장박동이나 호르몬 등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된다.

태아는 500~2000Hz 음역의 낮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저음의 아빠 목소리로 부드럽게 말을 걸고 사랑을 표현해주면 태교에 도움이 된다. 저주파 음역의 클래식 음악이 태교음악으로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에 부모가 나누는 이야기도 음성이 울려 태아에게 전달된다.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초보엄마들이 난감할 때, 진공청소기 소리를 들려주면 울음을 뚝 그친다는 속설이 있다. 뱃속에서는 모든 소리가 진공청소기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아기가 청소기 소리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소리가 배와 자궁, 물을 통해 태아의 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변화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기에게 가장 안도감을 갖게 하는 익숙한 소리는 부모의 목소리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시기별로 정상적으로 보여야 할 청력반응이 있다. 만약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생 후 6개월까지는 큰소리에 깜짝 놀라거나 울음을 터뜨리고, 소리에 반응하여 머리, 눈, 팔 다리를 움직인다. 소리가 들리면 미소를 짓고 음악에 반응한다. 새로운 소리가 들리면 두리번 거린다. 7개월부터 1세까지는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고, "안돼"라는 말에 반응한다. "맘마", "엄마", "물" 같이 많이 들은 단어를 인지하고, "이리 와" "빠이빠이 해야지"같은 요구에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