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고민 '살 안빠진다?' 체질 바꾸면 문제 없어

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거미가 운동을 꾸준히 해도 체질이 바뀌지 않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거미는 "다이어트를 평생 해야 할 것 같다"며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체질은 바꿀 수 있으며, 체질 개선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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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대사량 저하, 무기력증, 요요 현상, 근육 손실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다이어트에 적합한 체질로 바꾸려면 '에너지 소모형'으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식사량을 유지한 채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운동 시작 후 8주부터 활성화돼 몸이 '에너지 소모형'으로 바뀐다.

에너지 소모형 체질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비량이 그전보다 더 늘어나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도 체중감량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보통 1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약 300칼로리가 소비되는데, 에너지 소모형 체질이 되면 운동이 끝난 뒤에도 8시간 동안 200칼로리가 더 소모되어, 결과적으로 하루 1시간 운동으로 5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8주 정도 식사량을 유지한 채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한 뒤에는, 점차 식사량을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혈당을 높이고 체지방 전환율이 빨라 쉽게 살이 찌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근육량 증가를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근력 운동 시 찢어지거나 파손될 수 있는 근육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