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전문 간호사가 무료로 간병…빠른 회복 돕는다

강북과 부평힘찬병원 6월~7월부터 모든 입원환자에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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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제공

관철·척추 수술을 하고 나면 거동에 어려움이 있어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족이 사회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강북힘찬병원과 부평힘찬병원은 작년 1월부터 인공관절이나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가 무료로 간병을 해주는 '힘찬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힘찬도우미 서비스는 환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강북과 부평힘찬병원은 각각 6월과 7월부터 모든 입원환자들에게 간병 서비스를 실시하는 '보호자 없는 병동'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간호사와 입원관리사가 팀 체제로 구성돼 병동 전체에 배치되며, 이에 따라 환자들은 입원에서 퇴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인 간호,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일부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간병을 해주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국가로부터 간병에 대한 재정적인 보조를 받고 있지만, 강북과 부평힘찬병원은 국가 보조 없이 환자 간병으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병원이 전적으로 부담한다.

강북힘찬병원 조수현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보호자 없는 병동 도입으로 수술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은 없애고,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수술 환자의 집에 간호사가 방문해 재활 등을 돕는 '방문간호서비스'를 13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의 수술부위 회복상태, 재활운동, 보행 연습 등을 점검하고 환자들의 궁금증 및 심리 상담까지 해주고 있다.

조수현 부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보호자 없는 병동 및 방문간호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간병과 재활에도 힘쓸 것"이라며 "환자가 많은 월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료시간을 늘리고, 주말이나 공휴일 등 환자들이 선호하는 시간에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내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