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찜통 더위에 환자 수백명 속출…열사병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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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일본의 찜통 더위가 계속돼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구마현 다테바야시시 등 지역이 36.5도까지 치솟고, 전국 400개 지역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이때문에 열사병 사망자가 늘고 400명 이상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사병은 대표적인 여름철 온열질환이다. 열사병은 무더운 날씨 속에 신체의 열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40℃ 이상의 고체온증, 중추신경계 이상 기능,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이상은 장기 손상을 초래하여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4세 이하 어린이는 고온에 노출되면 땀을 내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체온을 낮추는 냉각 자율신경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를 피해 야외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평소에 물이나 주스 등을 자주 마셔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도 장마가 지나간 후 전국적인 폭염이 예상되므로, 기상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폭염 주의보 등이 발령되었을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