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무료, 장난감 플라스틱 재질 확인해야

맥도날드가 31일 어린이 세트메뉴인 해피밀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피밀은 햄버거 세트 외에도 장난감을 무료로 주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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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해피밀 용 장난감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장난감을 아이에게 사 줄 때에는 어린이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지 따져 봐야 한다. 한 연구에서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독성물질과 학습기능을 조사했더니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의 소변 속 농도가 10배 높아질수록 아이들의 불안 우울지수는 107%, 사회성 문제지수는 122%, 집중력 문제지수는 93% 는 반면 읽기나 쓰기, 계산 능력은 떨어졌다.

비스페놀A는 뇌의 도파민 균형과 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감정과 행동, 학습능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생식기계 발달과 내분비계 이상 등을 유발한다. 비스페놀A가 몸에 들어오면 24시간이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그 사이에 신진대사와 성호르몬을 교란하고 뇌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안전성에 대하여 의구심이 생긴다면 플라스틱 제품 아래 각인을 확인하면 된다. PP소재의 플라스틱은 용기 바닥에 '5'라고 씌여진 PP각인을 새겨놓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장난감 소독 시 열탕 소독을 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므로 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을 할 때는 유아용 샴푸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브러시로 구석구석 세척해 주는 것이 위생적이다.